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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심판원장에 ‘박종주’ 수석심판장···민간 박사특채 최초

[한국법률일보] 25대 특허심판원장에 박종주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이 19일 승진 임명됐다.

특허심판원은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과 관련된 지식재산권 분쟁을 준사법적 절차에 따라 해결하는 특별행정 심판기관이다.

신임 박종주(朴鍾柱, ’65년생) 특허심판원장은 영동고와 성균관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특허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민간경력 특별채용(박사특채, 기술직) 출신으로는 최초로 특허심사기획과장, 운영지원과장 등 과장급 주요직위를 거쳤고, 국장 승진 후에도 특허심사기획국장, 정보고객지원국장, 특허심판원 심판5그룹 수석심판장 등 특허행정 전반의 요직을 역임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신임 박종주 원장은 4차 산업혁신을 뒷받침하는 디지털융합심사국 신설, 특허데이터 구축 및 활용을 위한 특허행정 정보시스템 고도화, 누구나 쉽게 특허출원할 수 있는 온라인 전자출원 환경 구축, 내부직원과의 실질적 소통을 위한 특허심사관 협의체운영 등 굵직한 성과들을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민간경력 박사특채 출신 최초의 특허심판원장이 된 박종주 원장에 대해 특허청 관계자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 업무 추진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성격은 소탈한 편이지만 업무 면에서는 전문적 식견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평했다.

시민을 위한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국법률일보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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