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모의헌법재판 재판관을 맡은 김창종 전 헌법재판관과 헌법재판소장상(대상)을 수상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헌드레드(hundred)'팀의 강민선, 오예림, 정채영씨(사진=헌법재판소) |
[한국법률일보] 헌법재판연구원(원장 이헌환)이 한국공법학회(회장 조소영)·한국헌법학회(회장 권건보)와 공동으로 3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개최한 제9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에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헌드레드(hundred)'팀이 대상인 헌법재판소장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2021년과 2022년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금년에는 오프라인으로 열린 제9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에는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생 55개 팀 165명이 참가해 예심 서면심사를 거쳐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변론 능력을 겨뤘다.
금상에는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인의예지’팀이, 은상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업!(UP!)’팀과 ‘우리모허니’팀, 동상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현명한 대리인’팀과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트라타(TRATAR)’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비룡승운(飛龍承雲)’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삼각편대’팀, 우수변론상은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인의예지’팀의 김윤수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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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제9회 모의헌법재판경연대회 최종변론 진행 모습(사진=헌법재판소) |
헌법재판연구원과 한국공법학회, 한국헌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헌법재판소가 후원하는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는 예비법률가들의 헌법재판실무능력을 함양해 이들이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하는 유능한 법률전문가로 성장하는데 보탬을 주고자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5년 제1회 대회에서는 아주대 로스쿨 팀이, 제2회 대회에서는 원광대 로스쿨 팀, 제3·4·5회 대회에서는 서울대 로스쿨 팀이, 6회는 고려대 로스쿨 팀, 7회는 서울대 로스쿨 유스티티아 팀, 제8회는 한양대 로스쿨 정의관념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시민을 위한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국법률일보'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