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률일보] 법무부는 2022년 8월부터 공석이었던 법무부 송무심의관(개방형 직위, 일반직 고위공무원 나등급)에 ‘정재민’ 법무부 법무심의관을 2023. 2. 6.자로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송무심의관실은 각급 검찰청에 분산·위임했던 국가·행정소송 지휘권을 2020년 법무부가 다시 가져와 일원화하면서 출범한 법무실장 산하의 국가 송무 전담 조직이다.
신임 정재민 송무심의관은 1977년생으로 포항제철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2000년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제32기로 수료한 후 2006년 대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해 약 11년간 민사, 상사, 형사, 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재판업무를 수행했다. 2017년부터는 방위사업청에서 원가검증팀장, 국제협력총괄담당관, 특수함·지원함사업팀장으로 재직했으며, 2020년 11월부터 법무부 법무심의관으로 근무해 왔다.
법무부 혁신행정담당관실 관계자는 “전문성, 그 간의 업무성과, 법원, 방위사업청 등에서의 다양한 보직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재민 법무심의관을 송무심의관으로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시민을 위한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국법률일보’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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