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률일보]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제11회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자로 개인 부문 ‘김예원 변호사(사시 51회)’, 단체 부문 ‘법무법인(유) 세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변호사공익대상’은 인권옹호 활동 및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을 펼쳐 공익을 실현하고 공익문화 확산에 기여한 변호사 개인 및 단체에 대해 그 업적을 치하하고, 회원의 사회봉사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대한변호사협회가 2013년 제정한 상이다.
11회 변호사공익대상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예원 변호사’는 법무부 장애인차별시정심의위원회 위원, 서울시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대검찰청 검찰인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힘써왔으며, 지난 10년간 장애인, 아동, 성폭력 피해자 등을 위해 공익변호사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료 법률 지원에 힘써온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단체부문 수상자인 ‘법무법인(유) 세종’은 2014년 사단법인 ‘나눔과 이음’을 발족해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체계적인 공익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해왔으며, 예비 법조인이 참여하는 공익변호사 양성 프로그램 후원을 통해 지속적인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11회 변호사공익대상 시상식은 2023. 1. 5.(목) 제86회 변호사연수회 개최 장소인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변협 관계자는 “대한변호사협회는 앞으로도 변호사의 공익문화 실천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봉사와 상생 정신으로 한 단계 성숙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대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자로는 ‘오윤덕·염형국·이상갑·장완익·최봉태·박준영·김종철·위은진·황필규·김용직·박종운’ 변호사와 ‘법무법인(유) 지평·율촌·태평양·화우·원’, ‘법조공익모임 나우,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공익법센터 어필’이 있다.
시민을 위한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국법률일보’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