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률일보]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원장 이헌환) 주최로 12일 열린 ‘제6회 우수 헌법수업 경연대회’에서 서대전고등학교 ‘김승현’ 교사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헌법재판연구원 대강의실에서 펼쳐진 본선 대회에는 강의계획서 서면심사로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8인의 초·중등교사가 예선 심사 시 제출한 강의안을 20분 내외로 재구성해 시연했다.
경연 결과 예선 및 본선 합산성적에 따라 대상은 서대전고등학교 ‘김승현’ 교사, 금상은 송양중학교 ‘정지윤’ 교사, 은상은 한성여자중학교 ‘박도은’ 교사와 부산진초등학교 서영인 교사가 수상했고, 동상에는 포천고등학교 ‘김혜영’, 삼포초등학교 ‘심정섭’, 화봉초등학교 ‘이광해’, 옥과고등학교 ‘최소망’ 교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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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우수 헌법수업 경연대회 본선 수상 교사들과 심사위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헌법재판소) |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대상 수상자에게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2명에게 150만원, 동상 4명에게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우수 헌법수업 경연대회’는 헌법재판연구원이 다양한 교과목의 학습주제에 헌법을 접목한 수업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헌법과 헌법재판 관련 우수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고 교육현장에서의 헌법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2021년 제5회 대회부터 초등학교 교사까지 참가자격을 확대했다.
헌법재판연구원은 이번 본선 수상자들의 강의계획서(인적사항, 강의개요, 강의설명자료)를 <제6회 우수 헌법수업 경연대회 자료집>으로 제작·배포해 일선 학교에서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을 위한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국법률일보’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