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률일보] 2022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합격자의 98.22%가 34세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한기정)가 2022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합격자 통계를 30일 발표했다.
법학전문대학원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의거, 지원자의 학사학위과정에서의 성적, 법조인이 될 수 있는 자질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적성시험)의 결과, 외국어능력,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에 대한 경력 등을 입학전형자료로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합격자 통계자료는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조 제3항의‘결원’에 해당하는 입학정원 선발인원을 포함하고 있다.
2022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합격자 수는 2021학년도 2,126명에서 16명 증가한 2,142명이었다
그 중 7.56%인 162명을 신체적·경제적·사회적으로 열악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으로 선발했다.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은 개별 법학전문대학원의 학칙 등에 따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자교 출신은 18.91%인 405명, 타교 출신은 81.09%인 1,737명이 선발됐다.
합격자 중 법학 전공자는 175명으로 8.17%, 비법학 전공자는 1,967명으로 91.83%로 집계됐다.
출신계열별 현황을 보면, 사회계열이 29.13%인 624명, 상경계열이 23.44%인 502명, 인문계열은 19.09%로 409명, 법학계열은 8.17%인 175명으로 나타났고, 공학계열 6.35% 136명, 의학계열 0.79% 17명, 신학계열 13명, 약학계열 10명, 예체능계열 9명, 농학계열 3명 등 다양한 전공자가 합격했다.
합격자 중 남성은 1,109명으로 51.77%, 여성은 1,033명으로 48.23%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3~25세가 947명(44.21%)으로 가장 많았고, 26~28세 787명(36.74%), 29~31세 241명(11.25%)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41세 이상도 7명이었다.
최종학력별로는 대학교 졸업예정자(2022년 2월)가 1,098명(51.26%), 대학교 졸업자가 1,044명(48.74%) 합격했다. 대학교 졸업자 중 석사학위 소지자는 52명, 박사학위 소지자는 1명이었다.
합격자 중 전문자격 소지자는 회계사가 19명, 공인노무사 11명, 변리사 8명, 세무사 6명 등으로 확인됐다.
다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관계자는 직업 및 전문자격 현황은 파악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집계한 것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밝힌 202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
○ 202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 기본계획 공고 : 4월 중
○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 : 5월 24일(화) ~ 6월 2일(목)
○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실시 : 7월 24일(일)
○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성적발표 : 8월 24일(수)
시민을 위한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국법률일보’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