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률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한 ‘안성욱’ 변호사가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취임했다.
안성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1964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성남 대원초등학교, 풍생중학교, 성남서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제23기로 수료한 후, 육군검찰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반부패특별수사본부 검사), 대구지검 경주지청 부장검사, 부산지검 강력부 부장검사, 서울동부지검 공판송무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2010년 변호사 개업 이후로는 법률사무소 성문 대표변호사로 재직하며, 2015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성남시 중원구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본부 법률지원단 부단장,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남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성남시·이천시 고문변호사, 양평군 입법 법률고문, 성남산업진흥재단 이사, 성남시체육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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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부패방지)이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앞서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10일 장·차관급 정무직 인사 발표 브리핑을 통해 "안성욱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검사 출신 법조인으로서, 반부패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책 기획력과 조정?통합 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착, 공익신고 활성화와 신고자 보호 강화 등 공정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반부패·청렴 개혁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국법률일보'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