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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해주’ 상임위원 취임

32년간 선거업무 종사한 선거행정 전문가
[로팩트 김명훈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 전체위원회의를 열고 조해주(曺海珠) 위원을 중앙선관위 제17대 상임위원으로 호선했다.

중앙선관위 위원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3인과 국회에서 선출하는 3,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3인으로 모두 9명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4시 청와대 본관에서 조해주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2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조해주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지난해 1221일 국회에 제출했으나, 국회는 인사청문 기간이 지나도 인사청문회를 개최하지 않았다.”면서, “또 대통령이 최장 10일의 기일을 정해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까지 했으나 국회는 법정시한인 119일이 경과하였음에도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물론 인사청문회조차도 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모든 절차가 완료된 후에도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마지막까지 국회의 합의를 기다렸으나 이 또한 무산되어 안타까워했다.”면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를 준수하고 헌법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해주 후보자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해주 상임위원(국무위원급)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과장, 선거연수원장, 기획조정실장, 선거실장,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32년의 공직생활을 선거업무에 종사한 선거행정 전문가로서 선거법 이론과 실무에 정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조해주 상임위원은 합리적이면서도 과감한 추진력으로 고객중심의 선거 서비스 개선을 위한 성과를 이끌었으며,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고 소탈한 성품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선·후배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

조해주 신임 상임위원의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조해주(曺海珠)

- 생년월일: 1955124

- 출 생 지: 전북 장수

- 학 력: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 정치학과 석사졸업

- 주요경력

1992. 1.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서기관)

1995. 7.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국외파견)

1999. 1.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장

2001. 1. 선거관리실 선거과장(부이사관)

2004. 1.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사관)

2005. 1. 선거연수원장

2007. 1. 기획조정실장(관리관)

2009. 1. 선거실장(관리관)

2010. 1.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1급상당)

2016. 3.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겸임교수

- 상훈 및 가족사항

상 훈: 홍조근정훈장(2003)

가족사항: 부인 김해숙 여사와 11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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