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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국적·통합정책단장에 ‘유복근’ 주홍콩총영사관 부총영사

외교부 주인도네시아대사관 공사참사관에는 ‘김종민’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
법무부·외교부 국장급 첫 인사교류

[로팩트 김명훈 기자] 법무부가 외교부와 양 부처 핵심 국장급 직위에 대한 첫 인사교류를 단행한다.

법무부는 2018. 8. 20. 자로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국적·통합정책단장에 ‘유복근’(외시 29회) 주 홍콩총영사관 부총영사를, 외교부는 2018. 8. 6. 자로 주인도네시아대사관 공사참사관에 김종민(행시 39회)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을 임명한다고 6일(월) 밝혔다.

유복근(劉福根, 48세) 신임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은 1970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29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주중국대사관 1등서기관, 대통령실 외교안보수석실, 외교부 국제법률국 영토해양과장, 주선양총영사관 부총영사·영사 등을 역임했다.

김종민(金種敏, 51세) 신밍 주인도네시아대사관 공사참사관은 1966년생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주타이왕국대사관 영사, 주필리핀공화국대사관 영사, 법무부 외국인정책과장, 법무부 출입국기획과장,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 등을 역임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관계자는 “양 부처 핵심 국장급 직위에 대한 인사교류는 처음 추진되는 사안”이라면서, “향후 인도네시아와의 인적교류 활성화, 불법체류자 귀환 관련 인도네시아 정부 협력 증대 등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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