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양승룡 기자] 453명의 변호사가 참여한 변협 노무변호사회가 27일 오후 5시 대한변협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박기태 변호사(사법연수원 14기)를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활동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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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노무변호사회 창립총회 기념사진(변협 제공)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는 노무 분야에 관심이 많은 회원에게 전문성 강화의 장이 되고 나아가 국민에게 양질의 노무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변협 노무변호사회를 창립했다고 밝혔다.
대한변협 노무변호사회는 지난달 31일부터 회원 모집을 시작해 2월 27일 현재 453명의 변호사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변협 관계자는 “노무분야는 갈수록 분쟁이 늘어나고 법리도 복잡해지고 있는 영역이다. 제4차 산업혁명의 촉발로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노무분야에 변호사들이 많이 진출해서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면 기업으로서는 불필요한 노사분쟁을 예방해 매출을 신장시킬 수 있고, 근로자들은 좀 더 확실하게 자신들의 권리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변협 노무변호사회는 회원을 대상으로 전문연수를 실시하고 업무 수행의 지침서가 될 업무매뉴얼을 제작해 회원들이 노무 분야에 더욱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양승룡 기자 lawfac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