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손견정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 대법관)는 2월 2일 실시한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에서 6명의 후보자들 중 결선투표결과 박차훈 후보자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박차훈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 회장선거 당선자(중앙선관위 제공)

이번 선거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및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처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한 선거로, 중앙선관위는 작년 12월부터 특별예방·단속팀을 두고 불법행위에 엄중 대처하는 등 불법행위 예방·단속활동을 포함한 선거관리 전반에 관한 사무(선거인명부의 작성·확정사무를 제외)를 관리해 왔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MG 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된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 회장선거 투·개표는 중앙선관위의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활용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행됐고,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김영재 후보자와 박차훈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박차훈 후보가 투표수 348표의 57.2%인 199표를 얻어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 당선자현황 및 개표결과

◆ 당선자 현황

- 성 명: 박차훈 (朴且訓)

- 생년월일(연령, 성별): 1957.01.04. (61세, 남)

- 학 력: 미기재

- 주요 경력

· (현)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

· (전)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

▶ 1차 투표

▶ 결선 투표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민간단체 선거의 위탁관리를 통해 생활 민주주의가 사회 전반에 정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1300여개 단위금고를 관할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업무의 지도감독, 공동이익 증진, 건전한 발전 도모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타 금융기관과는 달리 행정안전부가 주무 감독기관이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