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김명훈 기자] 법무부는 2019. 3. 1.(금)자로 초대 수원고검장에 ‘이금로’ 대전고검장을, 수원고검 차장검사에는 수원고검 개청준비단장인 ‘장영수’ 광주고검 차장검사를 보임하는 등 수원고검 개청에 따른 검찰 고위 간부 등 검사 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수) 밝혔다.

법무부 검찰국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경기 남부 19개 시군, 840만 명 상당의 수도권 인구와 첨단기술 산업이 집중된 수원고검 관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형사사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신속히 업무를 안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간의 경력, 대내외 신망 등을 종합해 인사에 반영했고, 수원고검에 근무할 고검 검사는 업무가 분할되는 서울고검 소속 검사를 우선적으로 배치해 개청과 함께 시작되는 고검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금로 신임 수원고검장은 1965년 충북 증평에서 태어나 청주 신흥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제20기로 수료했고, 1994년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로 임관해 춘천지검 강릉지청·수원지검·서울지검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광주지검·서울중앙지검·대구지검 부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검사, 서울고검 검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대검 수사기획관,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검사, 대전고검 차장검사,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인천지검 검사장, 법무부차관 등을 역임했다. 2018년 6월부터 대전고검장으로 근무해 왔다.

2019. 3. 1.(금)자 검찰 고위 간부 등 검사인사 내역은 다음과 같다.

◆ 고등검사장급 전보 1명

○ 수원고검 검사장 이금로(李今魯) (대전고검 검사장)

◆ 검사장급 전보 2명

○ 대전고검 차장검사 박성진(朴成鎭) (부산고검 차장검사)

○ 수원고검 차장검사 장영수(張瑛洙) (광주고검 차장검사)

◆ 고검검사급 전보 7명

○ 검사 위성운(魏聖雲) (서울고검 검사)

○ 검사 박길용(朴吉龍) (서울고검 검사)

○ 검사 김 훈(金 勳) (서울고검 검사)

○ 검사 이용민(李溶民) (서울고검 검사)

○ 검사 손준호(孫峻鎬) (서울고검 검사)

○ 검사 김현철(金賢哲) (서울고검 검사)

○ 검사 김현선(金鉉善) (서울고검 검사)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