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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24일부터 ‘우리동네 공약지도’ 서비스…최초로 지방의회회의록 전수분석 반영

유권자는 지역이슈 확인과 직접 공약 제안, 정당·후보자는 정책·공약 개발에 활용

[로팩트 손견정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24()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선거정보 모바일 앱를 통해 6·13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우리동네 공약지도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리동네 공약지도’ 초기화면 부분 캡쳐 편집

유권자가 자기 동네의 주요 이슈를 확인하고 원하는 공약을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개발된 우리동네 공약지도는 중앙선관위가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공약 개발을 지원하고 유권자 공약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폴랩(Pollab)에 의뢰해 제작됐다.

이날 선보인 공약지도는 민선 6기 지방자치단체가 출범한 20147월부터 20182월까지 512개 언론사의 보도 6,229,584건과 243개 광역 및 기초지방의회의 본회의 및 상임위 회의록 101,835, 중앙선관위에 접수된 유권자 희망공약 2,159건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로, 17개 시·도와 226개 구··군별 관심 사안을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언론과 지방의회 분야로 구분해 지도형식으로 시각화했다. 특히 처음으로 지방의회 회의록의 전수 분석결과가 반영됐다.

우리동네 공약지도에서 시·도나 구··군을 선택하면 그 지역의 이슈 순위와 이슈에 대한 관련어, 정치·교육·문화·복지 등 관심분야별 분류를 볼 수 있고, 각 지역별로 관심분야를 비교할 수도 있다. 또 유권자가 제안한 희망공약을 지역별로 구분해 볼 수 있으며, 희망공약은 주기적으로 지도에 반영된다.

이번 우리동네 공약지도서비스의 개발은 올해 1월부터 3개월여 동안 진행됐으며, ·도 및 구··군의 언론보도와 지방의회 회의록을 텍스트 데이터에서 자연어 처리기술에 기반해 유용한 정보를 찾아내는 기술인 텍스트 마이닝기법으로 빅데이터 분석하고, 이를 문서의 키워드, 개념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핵심 단어를 시각적으로 돋보이게 하는 기법인 워드 클라우드와 텍스트에 포함된 단어들의 조합을 분석해 문건들을 군집화 하는 통계적 방법인 토픽 모델링방식으로 시각화했다.

실례로 6·13 지방선거의 최대격전지가 될 경상남도의 희망공약 워드 클라우드와 버블 그래프와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상남도 양산시의 언론이슈 워드 클라우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6·13 지방선거의 최대격전지가 될 ‘경상남도’ 희망공약 워드 클라우드와 버블 그래프(중앙선관위 우리동네 희망공약 보기 중)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상남도 양산시’의 언론이슈 워드 클라우드(중앙선관위 우리동네 공약지도 보기 중)
언론보도 분석 결과에서는 광역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서울역, 신공항, 평창올림픽 등 지역이슈와 교육, 일자리, 안전 등이 자주 언급됐고, 광역지방의회 회의록 분석 결과에서는 교육, 학교, 학생 등 생활밀접형 사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중앙선관위 제공자료 편집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가 제안한 희망공약을 정당과 후보자가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유권자와 후보자간 정책 소통의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우리동네 공약지도를 통해 유권자는 적극적으로 희망공약을 제안하고, 정당과 후보자는 지역 수요에 맞는 정책과 공약을 개발해 진정한 동네민주주의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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