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12월 1일부터 키프리스(KIPRIS) ‘초보자용’ 지식재산정보 무료 검색서비스 한국법률일보

특허청, 12월 1일부터 키프리스(KIPRIS) ‘초보자용’ 지식재산정보 무료 검색서비스

[로팩트 양승룡 기자] 특허청(청장 성윤모)이 무료 지식재산정보 검색서비스인 키프리스(KIPRIS)를 통해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등 지식재산권 정보를 누구나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초보자용 지식재산정보 검색서비스’를 12월 1일(금)부터 제공한다.

2017. 12. 1. 개편된 키프리스(KIPRIS) 초기화면

특허청은 기존 키프리스 서비스는 다양한 검색기능 제공을 위해 복잡해진 화면과 어려운 지식재산권 용어 등으로 인해 초보자들이 지식재산권을 검색하는데 불편함이 있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키프리스 시작 화면은 이용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초보 이용자와 일반 이용자의 접근 경로를 구분했고, 선택 후 다음 이용 시에는 일반과 초보 중 원하는 검색창으로 바로 접속 하도록 했다.

초보자용 키프리스(KIPRIS) 메인화면

메인 화면은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단계별 검색, 번호 검색, 인명검색, 문장 검색 4종을 선별해 제공하며,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서비스 명칭과 안내 이미지를 사용해 이해도를 높였고 지식재산권 용어, 선택 메뉴 등에 대한 설명문구도 추가했다.

초보자용 지식재산정보 검색서비스 메인 화면 구성

1. 단계별 검색

- 검색어 입력 → 권리(특허·상표 등) 선택 → 해당 기술 선택 등 검색 단계별 안내

2. 번호 검색

- 출원번호, 등록번호 등을 입력

3. 인명 검색

- 발명자, 출원인 등의 인명을 입력

4. 문장 검색

- 검색식 대신 문장 입력이나 파일을 업로드하여 검색

많은 정보를 제공하느라 복잡했던 검색결과 화면은 명칭, 요약, 도면 등 핵심정보 위주로 단순화했고, 이전 검색결과를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이용자가 사용한 검색어 검색식을 보여주는 검색 히스토리도 제공한다.

특허청 문삼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특허청은 지식재산 데이터 접근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키프리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양승룡 기자 lawfac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