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률일보] (사)한국여성변호사회는 13일(화) 17:30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제36차 정기총회 및 신년회’에서 허윤정 변호사의 회장 취임식과 여성·아동인권상, 감사패, 공로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한국여성변호사회는 1991년 설립된 이래 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 피해를 입은 여성과 학대받는 아동들, 가정밖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지원 및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 2025년 4월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정일형·이태형 박사 기업사업회’로부터 ‘제24회 자유민주상(사회·봉사부분)’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2025년 주요 활동보고와 2026년 사업계획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률지원활동 및 폭력피해자에 대한 법률지원사업 등을 통해 공익사업을 지속·강화하고, 여성변호사의 전문성 고양 및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문분야 발굴 및 교육, 여성변호사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허윤정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여변의 협력과 연대를 통한 변화”를 강조했다.
이번 정기총회 및 신년회에는 대한변호사협회 김정욱 협회장,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구자현 검찰총장(직무대행), 법무부 박성민 법무실장, 경찰청 유재성 경찰청장, 서울지방변호사회 조순열 회장, 조배숙 의원, 나경원 의원, 서영교 의원, 진선미 의원, 김미애 의원, 최보윤 의원이 축사를 전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또한 노정희 전 대법관, 대한변호사협회 제44대 이진강 협회장,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이문한 이사장, 여성신문 김효선 대표, 사단법인 온율 윤세리 이사장, 사단법인 옳음 김용태 이사장, 인하우스카운슬포럼 정원영 회장, 한국사내변호사회 이재환 회장,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삼화 원장, (사)한국여성변호사회 1대 회장인 강기원 변호사, 이은애 전 헌법재판관, 정부법무공단 조희진 이사장, 이선애 전 헌법재판관 등 내·외빈과 여성변호사 회원 150여 명이 함께 해 신임 허윤정(사법연수원 30기)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아울러 자립준비청년들로 구성된 모아(M.O.A)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사)한국여성변호사회의 법률 지원과 동행 사업에 의미를 더했다.
올해 한국여성변호사회 여성·아동인권상은, 2024년 5월경 종교단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살해 사건을 엄정히 수사해, 피고인들의 살해의 고의를 입증함으로써 아동학대살해죄 등으로 기소하고, 중형 선고를 이끌어 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인천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정희선 검사(현 서울중앙지검 부장, 연수원 36기), 이재연 검사(변시 6회), 이준명 검사(변시 8회), 김해주 검사(변시 10회), 박수진 검사(변시 11회), 변영지 검사(변시 12회)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엄정히 수사하고, 피해자 중심의 선제적 보호·안전조치를 강화해 피해자의 실질적 일상 회복 등 권익보호 및 사회적 안정에 기여한 백남규 경감(강원 원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수사팀 팀장), 김성훈 경위, 김정래 경사, 신민철 경사, 이영주 경장이 수상했다.
공로상은 (사)한국여성변호사회와 회원들을 위해 노력한 상임이사인 임남향 변호사(38기), 박지희 변호사(46기), 하서정 변호사(변시 7회), 황수정 변호사(변시 7회)와 서울시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인 김숙희 변호사(39기), 운영위원인 배수진 변호사(37기)가 수상했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끝으로 “앞으로도 여성변호사들의 신뢰받는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적 약자의 보호와 여성변호사의 경쟁력 강화, 회원들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을 위한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국법률일보'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