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률일보]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8.(토)자로 공석이었던 교정본부장(일반직 고위공무원 가등급)에 이홍연 교정정책단장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일반직 고위공무원 가등급)에 차용호 국적·통합정책단장을 보임하는 인사를 시행했다.
이홍연(李泓沇, ’66년생) 제11대 교정본부장은 숭실고와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사법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7급 공채 시험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서울동부구치소 보안과장, 충주구치소장, 서울지방교정청 보안과장, 법무부 복지과장, 부산교도소장, 수원구치소장, 법무부 교정정책단장 등 본부 및 일선 주요 보직을 역임한 교정행정 전문가다.
전임 신용해 전 교정본부장은 2022. 9. 1.부터 2년 9개월간 재임한 후 2025. 5. 28. 퇴직했다. 신 전 교정본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의 지시를 받아 구치소 수용 여력을 점검·보고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으로 내란 특검의 수사를 받고 있다.
차용호(車勇昊, ’72년생) 제12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군산고와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제4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투자경영학(외국인직접투자) 석사,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박사(‘이민과 지역경제’ 주제) 학위를 서울대학교를, 미국 University of Dayton 로스쿨에서 법학석사(LL.M.)를 취득했다. 주인도 한국대사관 1등서기관, 법무부 이민통합과장, 주중국 한국대사관 참사관, 법무부 외국인정책과장, 출입국기획과장, UNHCR 본부(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스위스 제네바) 선임정책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국적·통합정책단장 등 해외, 본부 및 일선 현장을 두루 거친 출입국·이민행정 전문가다.
전임 배상업 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2024. 8. 16.부터 약 9개월 간 재임한 후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한 직후인 2025. 5. 2. 사직했다.
시민을 위한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국법률일보’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