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김명훈 기자] 헌법재판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민의 기대, 재판소의 위상, 그리고 창립 30주년의 의미와 비전 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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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도서관 증축과 기존 청사의 높은 담장을 허물고 경계선을 3m 뒤로 물려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을 보장하는 등 '열린 헌법재판소'로 증축되는 헌법재판소 조감도 |
헌법재판소 제도는 1987년 헌법 개정으로 도입됐고, 헌법재판소는 1988년 9월 1일 ‘헌법재판소법’이 발효된 후 같은 달 15일 재판관 9명이 임명됨으로써 탄생했다.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 의미와 비전 등을 국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20자 내외로 잘 표현한 슬로건을 찾는 이번 공모전에는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인터넷으로 응모할 수 있고, 대상 1편(상금 200만원)과 금상 1편(상금 100만원) 등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올해 7월에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및 재외동포, 국내 거주 외국인 등이고, 응모 주제는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민의 기대, 재판소의 위상이 담긴 슬로건’,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의 의미와 비전 등이 담긴 친근한 슬로건’으로,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기념 슬로건 공모전 전용 웹페이지(http://form.thinkcontest.com)에서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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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기념 슬로건 공모전 전용 웹페이지 신청화면 |
헌법재판소는 이번 공모전 심사기준으로 ▶ 효과성(재판소에 대한 국민의 기대, 위상, 비전을 담았는가) ▶ 접근성(누구나 쉽게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가) ▶ 차별성(타 기관 창립기념 슬로건과 차별화 되는가) ▶ 목표성(국민과 함께하는 재판소 창립 30주년 홍보)을 제시했다.
아울러, 응모작품은 타 공모전에 출품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고, 1인 3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나 중복 수상은 불가하며, 동일한 작품 제시가 많을 경우 응모작 설명이 잘 표현된 작품, 설명이 유사할 경우 먼저 접수된 작품이 우선 선정 된다고 밝혔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