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김명훈 기자] 대한민국 국회 제30대 사무총장(장관급)으로 김교흥 前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1일(수) 취임했다.
국회는 이날 제354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를 열고, 김교흥 前 국회의장 비서실장의 국회사무총장 임명승인안에 대한 무기명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투표수 257표 중 찬성 205표로 가결했다.
김교흥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회사무처의 역할을 국민들에게 잘 알리고 국회와 국회사무처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회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여 국회가 3권 분립의 한 축으로 바로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국회의 특권 내려놓기 작업을 충실히 지원하고, 국민과의 소통창구를 더 크게 만들겠으며, 국회사무처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교흥 신임 국회사무총장의 주요 이력은 다음과 같다.
◆ 학력
- 동국대학교 국제정치(박사) 수료
- 인천대학교 졸업
◆ 경력
- 前 국회의장 비서실장
- 前 제17대 국회의원, 국회 한·일 의원연맹 감사
- 前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인천시당 위원장
- 前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 前 중소기업연구원장
- 前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겸임ㆍ초빙교수, 행정대학원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