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손견정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0일 국회운영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김춘순(53세) 전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국회예산정책처장(차관급)으로 임명했다.
김춘순 처장 |
김춘순 신임 국회예산정책처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 보문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코넬대 노사관계학 석사, 성균관대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제8회 입법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약 28년간 국회에서 근무하면서 국회사무처 총무과장 및 국제국장, 국회정무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한 재정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는 「국가재정 이론과 실제」, 「비교예산제도론」, 「국가재정 이론과 실제」, 「A Study on compilation and improvement of indices for legislative budgetary institutions: With focus on comparative analysis of current institutions in 60 countries」, 「독립재정전문기구의 확산 및 유형에 관한 연구」 등이 있고, 박사학위 논문은 「의회예산제도지수의 구축과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국회의 국가 예·결산 심의를 지원하고, 국회의 재정통제권을 강화하기 위해 비당파적이고 중립적으로 전문적인 연구·분석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예산안·결산 및 기금 분석, 국가 재정운용 및 거시경제동향 분석·전망, 세제분석 및 세수추계, 국가 주요 사업 및 정책에 대한 분석·평가 등을 통해 국회의 재정통제 기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