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손견정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재적 회원 수 13,796명 중 2,549명(위임회원 1,666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법무법인(유한) 정률의 이찬희 변호사(52세, 사법연수원 30기)를 제9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기호 3번 이찬희 후보는 총 투표 수 8,453표 중 4,503표(득표율 약 53%)를 득표하여, 751표를 얻은 기호 1번 윤성철 변호사(49세, 30기)와 2.805표를 얻은 기호 2번 황용환 변호사(61세, 26기)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찬희 당선자의 주요 공약으로는 변호사 직역 수호, 변호사 수 감축, 석·박사과정의 대학원대학교 설립, 출산 시 성별 관계없이 2년간 월회비 면제, 회비 인하와 재입회비 면제, 로스쿨 출신 변호사에 대한 6개월 의무연수제도 개혁 등이 있다.
이찬희 신임 회장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용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84학번)한 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98)하여 사법연수원을 제30기로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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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회장 |
이 회장은 서울지방변호사회 재무이사, 대한변호사협회 재무이사와 사무총장, 국민연금심사위원회, 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회, 지방세심의위원회, 세무사징계위원회, 서울지방국세청 열린세정협의회 납세지원분과, 연세대학교 로스쿨입학 구술시험 평가위원, (사)한국국제의료협회 감사, 영상물등급위원회 감사, 영등포구치소 교정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법무법인(유한) 정률의 구성원 변호사이다.
김한규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3대 회장의 개회선언과 정원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감사는 배태민 후보(군법무관 12기)와 박종우 후보(33기)가 무투표 당선됐고, 새 집행부 임원에는 부회장에 유철형 변호사와 염용표 변호사, 상임이사로는 총무이사에 김현성 변호사, 재무이사에 김진수 변호사, 사업이사에 김민조 변호사, 국제이사에 전재민 변호사, 법제이사에 여운국 변호사, 회원이사에 김지영 변호사, 기획이사에 유승백 변호사, 공보이사에 전우정 변호사, 교육이사에 강정규 변호사, 인권이사에 정영훈 변호사, 윤리이사에 왕미양 변호사, 관리이사에 김기혁 변호사가 지명됐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