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신종철 기자] 한국법제발전연구소(이사장 석종현)는 9월 25일 청운대학교(총장 이상렬) 인천캠퍼스 10층 회의실에서 양 기관이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다문화 협업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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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이상렬 총장과 한국법제발전연구소 석종현 이사장(우) |
한국법제발전연구소는
2001년 9월 17일 행정법을 전공한 법학교수들 중심으로 설립해 법제처의 설립허가를 받아 설립등기를 마친 비영리공익법인이다. 약 700여명의 법학교수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연구주제에 따라 연구진들을 구성해 연구를 할 수 있는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한국법제발전연구소와 청운대의 연구협약 체결에 따른 다문화 관련 법제도 및 정책개발은 법학교수 중 다문화 전문가들을 네트워킹 해 필요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청운대는 최근 국내 다문화 및 국제 관계에서 비중이 확대되는 베트남 특화대학으로 1998년 비어문계 대학교 중 유일하게 베트남어과를 설립했으며, 2017년 상반기 Webometries 세계대학평가 순위 베트남 1위인 하노이 국립대학교와 학점교류 등 베트남에 대한 풍부한 지적 정보와 정보화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특히 9월 1일 국내 다문화 및 국제교류의 상생발전을 위한 발전적 모델을 연구지원하기 위한 다문화지원센터를 구축해 분야 최고의 전문가 영입 및 협업시스템 구축을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법제발전연구소는 다문화 관련 공공연구 아젠다 개발, 다문화 관련 법률문제에 대한 자문 및 학제적 연구 정진을 통해 국내 다문화 정책 개발 및 다문화 관련국에 대한 비교법 연구를 통해 한국 기업의 해당국 진출을 위한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운대 이상렬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다문화 권익 신장과 상대국에 대한 복합적 연구를 통해 국제 환경 속의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법제발전연구소 석종현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연구소 소속 다문화 전문가들의 전문지식의 활용과 더불어 다문화 연구에 대한 실무적 관점에서 제도와 정책개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고 바람직하다”라고 화답했다.
다문화 협업시스템 구축은 청운대 창학 정신인 “홍익인간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국가와 인류발전에 이바지 한다”의 실천으로 국가와 인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봉사인 양성과 지원에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신종철 기자 master@lawfac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