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김명훈 기자] 법무부는 22일(금), 충북 진천군 법무연수원 체육관에서 박상기 법무부장관, 김학성 법무부 교정본부장, 대한 태권도·유도·검도협회 단체 관계자와 전국 교정기관의 선수단 및 응원단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전국 교도관 무도대회를 개최했다.
52회째를 맞는 이번 전국 교도관 무도대회는 교정업무의 특성에 맞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배양하고 교정공무원 상호 단결과 자기 계발을 목적으로 1949년 처음 개최된 이래 약 70년째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금년에는 전국 44개 교정기관에서 태권도, 유도, 검도 3개 종목에 474명의 선수가 참가해 소속 기관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아온 무도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대회의 종목별 최우수 선수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의 영광이 주어진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전국 교도관 무도 대회가 교정조직의 단결과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어 교정행정이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고, 수형자의 재범 억제력을 강화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대회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한 태권도·유도·검도협회 소속 공인 심판 40여명이 경기 진행과 심사를 맡았으며, 개회식에는 검도 유단자들로 구성된 교정공무원 시범단과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및 대한태권도협회 시범단이 품세, 호신술, 격파 등 종목별 시범공연을 통해 무예의 진수를 선보였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