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신종철 기자]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정욱 변호사)는 7일 배우 송선미씨의 남편 살해범이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법학도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오보’라고 밝혔다.
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는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변호사들로 구성된 법조단체다.
한법협은 “이 보도는 기자께서도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당 협회 차원에서도 법조계 등을 수소문해 확인한 결과 A씨는 ‘로스쿨 출신 법학도’가 아니었다”고 확인해줬다.
7일에도 “송선미 남편 살해범은 로스쿨 출신”, “송선미 남편 살해범, 로스쿨 출신 법학도로 알려져”라는 제목의 언론 보도가 나오자, 한법협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점점 확산돼 로스쿨에 현재 재학 중인 6,000여 명의 명예는 물론 1만 5,000여 명의 로스쿨 출신 법조인들의 명예 또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법협은 그러면서 “더 이상 잘못된 기사가 확산되지 않을 수 있도록 깊은 배려 부탁드린다”고 기자와 언론사에 당부했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신종철 기자 master@lawfac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