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손견정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윤성식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사임함에 따라 신임 위원장에 장하진(66세)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를 20일 위촉했다.
장하진 신임 위원장은 광주 출신으로 전남여고와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 한국여성개발원 원장, 참여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통령비서실 장하성 정책실장의 누나이기도 하다.
국회사무처는 장하진 신임 위원장은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남은 임기 동안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 심사, 퇴직공직자취업심사 등을 수행함으로써,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의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의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공직자의 윤리를 확립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위원 7명과 국회의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고, 장하진 위원장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인 2018. 7. 13.까지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