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손견정 기자] 대한변호사협회가 김민호(31세, 변시3회), 송성현(40세, 사시46회), 엄호성(62세, 사시24회), 유재원(37세, 사시45회), 전용규(48세, 사시44회), 허중혁(46세, 변시1회) 변호사를 제1회 우수변호사로 선정해 3일(월) 오후 4시 50분 대한변호사협회 건물 18층 대회의실에서 우수변호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변협은 사회정의실현, 인권옹호, 직역수호 및 확대, 회무활동, 전문성, 법률문화 향상, 법률제도 개선, 변호사위상제고, 봉사(기부), 학술연구, 국제교류, 의뢰인의 높은 평가, 국선변호, 의정활동, 후배교육, 선도적 소송수행(좋은 판례)과 같은 16개 선정항목을 정해,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전국 회원들의 추천을 받았고, 추천된 18인에 대해 추천서와 증빙자료를 대조하고 징계청구 유무를 확인한 후, 심사 결과 최종 6명의 우수변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변협은 각 우수변호사 선정이유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 입구 외벽에 부착할 ‘문패’(대한변호사협회 선정 우수변호사 ○○○)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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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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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법무법인(유) 로월드 변호사는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이래 편모가정을 묵묵히 지원해 오고 있으며, 특히 법조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봉사, 기부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송성현 법무법인 한누리 변호사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34기 수료 이후 증권집단소송에 있어서 선도적인 판례를 상당수 만들어 냈으며,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자문변호사 및 용인시청 고문변호사 등으로 활동하며 법률봉사에 기여한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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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호성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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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호성 변호사는 제16·17대 국회의원(한나라당) 출신으로 피고인을 위해 성실히 재판에 임하고 있는 국선전담변호사로서, 특히 국민참여재판에서 적극적인 변호활동으로 무죄판결을 받아내는 등 피고인의 인권보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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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원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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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원 변호사는 무료 법교육 실시, 서울지방변호사회 회보 4년여 인문학관련 기고 게재, ‘어린이로스쿨시리즈’, ‘인문학두드림콘서트’ 발간 등 어린이 법교육 증진등에 기여한 공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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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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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규 법무법인(유) 세광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사법연수원 34기 수료 이후 투명한 기부문화정착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기업인과 함께 ‘마스터 봉사회’를 설립해 다문화가족 인식개선사업 등 소외계층지원에 많은 노력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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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중혁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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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중혁 변호사는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고, 서울지방변호사회, 대한변호사협회의 일본변호사단체와의 지속적인 국제교류 지원(통역) 및 최신 일본 주요 판결례 소개, 언론 저작권 분야에서의 꾸준한 강의 및 논문집필 등에 기여한 바가 크다.
변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4회 정도 우수변호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우수변호사를 상시 추천받고 있으니 칭찬할 만한 변호사가 있으면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