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률일보]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 ‘김남주’ 법무법인 도담 대표변호사가 위촉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9월 30일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에서 “국회의원과 국회 직원들을 비롯한 국회 공직자는 입법을 통해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높은 윤리의식을 갖추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면서, “반부패 투명성, 청렴성과 책임성 수준은 민주주의 구현과 사회발전의 동력이고,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는 출발인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신뢰받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22대 국회 전반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김남주 위원장과 서일준 부위원장, 김승수·백승아·정을호 의원, 전희경 전 의원, 박경원·윤태진·전광섭·최석무 교수, 심재돈 변호사, 박록삼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홍형선 화성균형발전연구원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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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사무처) |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고, 신임 위원의 경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김남주 신임 국회공직자윤리위원장은 1976년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제37기로 수료하고, 법무법인 청안 변호사, (주)SLS조선 과장, 서울지방변호사회 인사·인권위원회 위원,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양극화 해소와 고용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법무법인 도담 대표변호사로 재직하면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위원장, 한국자산관리공사 고문변호사 등을 맡고 있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 등록재산의 공개와 심사, 퇴직공직자의 취업 심사 등을 실시해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과 퇴임 후 공직윤리에 어긋나는 부당한 취업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민을 위한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국법률일보’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