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률일보]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제17대 원장에 ‘정웅석’ 서경대 교수가 선임됐다.
신임 정웅석 원장의 임기는 2024년 8월 22일부터 2027년 8월 21일까지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22일 제362차 이사회를 열어 제17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원장으로 ‘정웅석’ 서경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는 6일 원장 초빙 응모자 중 박준휘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용 법무법인 오현 변호사와 정웅석 서경대 교수 3인을 무순위로 이사회에 추천한 바 있다.
정웅석(丁雄奭) 원장은 1961년생으로 동신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법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검찰청 검찰개혁추진위원회 위원, 법무부 책임수사시스템 정비 협의회 정책위원, (사)한국형사소송법학회 회장,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북부지청 직장 내 괴롭힘 판단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차관급인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성과와 연구실적 등에 대해 매년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평가를 받는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은 각종 범죄의 실태와 원인 및 그 대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분석·연구함으로써 국가의 형사정책수립과 범죄방지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9년 설립된 형사정책분야 국책 연구기관으로 2021년 5월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기관명칭과 사업분야가 변경되면서, 법무분야에 대한 실증적·종합적인 분석·연구를 통해 법무정책의 수립과 발전에 기여함이 설립 목적에 추가됐다.
국내 유일의 범죄통계 포털인 ‘범죄 및 형사사법 통계정보 시스템(CCJS)’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엔 범죄방지 네트워크 기구(UNPNI) 상임이사기관이기도 하다.
시민을 위한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국법률일보’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