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률일보] 국회 제9대 입법조사처장에 ‘박상철’ 경기대 교수가 취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 박상철(朴相哲, 만 63세)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를 신임 국회입법조사처장(제9대)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2023. 4. 6.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국회입법조사처장(박상철) 임명동의의 건’을 무기명비밀투표한 결과, 재적 28인, 재석 24인에 찬성 21인, 반대 3인으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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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입법조사처) |
박상철 처장은 국회운영위원회 임명동의 의결 직후, 인사말을 통해 “촘촘하게 각 분야의 최상위급 입법지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7일 취임식에서는 “오랜 기간 국정 현안을 연구해 온 저에게 입법조사처장의 직책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이다. 입법정책은 과학의 영역으로, 입법조사처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국회 공신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철 처장은 1959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8년부터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해 왔다.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 국회혁신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사)한국정치법학연구소 이사장, 경기대 한반도전략문제연구소장, (사)미국헌법학회장, (사)새시대전략연구소장, (재)한반도전략연구원 이사 등으로 활동해 왔다.
시민을 위한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국법률일보'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