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률일보] 전체 변호사의 75%가 넘는 변호사가 회원으로 전국 최대 지방변호사회인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7대 회장 선거에서 김정욱 (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가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30일(월) 오전 10시 롯데호텔 서울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서울지방변호사회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제1안건으로 상정된 임원 선출의 건에서, 제97대 회장 입후보자인 기호 1번 윤성철 변호사와 기호 2번 김정욱 변호사의 후보연설을 경청한 후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결과 총 투표 10,660표 중 5,472표(51.3%)를 얻은 김정욱 후보가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7대 회장에 당선됐다.
새 집행부를 구성할 임원에는 부회장에 ‘이재헌·조순열·권대현·김승현·김미현’ 변호사, 상임이사로는 제1총무이사에 ‘박병철’ 변호사, 제2총무이사에 ‘김은산’ 변호사, 재무이사에 ‘황성호’ 변호사, 사업이사에 ‘백호석’, 국제이사에 ‘김민석·하채은’ 변호사, 법제이사에 ‘김기원’ 변호사, 법제정책이사에 ‘이영준’ 변호사, 회원이사에 ‘송효석’ 변호사, 기획이사에 ‘최재윤’ 변호사, 공보이사에 ‘이윤우’ 변호사, 교육이사에 ‘하서정’ 변호사, 인권이사에 ‘정병욱’ 변호사, 관리이사에 ‘진시호’ 변호사, 윤리이사에 ‘김상희’ 변호사가 지명됐다.
감사선거에서는 입후보자 숫자가 감사의 정수를 초과하지 않아 이재용(연수원 13기) 변호사와 강성민(변호사시험 4회) 변호사가 무투표 당선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규 개정의 건,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선출의 건,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선출의 건, 2022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 2023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승인의 건도 상정해 통과시켰다.
이어 회원 포상에는 32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크게 공헌하고 법률가의 사회적 소명을 다해 법조인의 귀감이 된 ‘윤찬열’ 변호사에게 ‘명덕상’을 수여했다.
‘윤찬열’ 변호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제89대 집행부 감사, 환경보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공익활동심사위원회 위원, 조사위원회 위원, 증권커뮤니티ㆍ방송통신커뮤니티ㆍ환경커뮤니티 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30년 이상 변호사로 활동한 ‘강형구·김영빈·김영일·김용진·김용표·박형석·신희택·윤성한·이장한·전재현·천성국·최경준·한문철·한영석·황연택’ 변호사가 ‘백로상’을 수상했다.
각종 공익활동 등을 헌신적으로 수행한 ‘오준수’ 회원이 공익봉사상을, 각종 회무 수행 등을 통해 서울지방변호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김관기, 김준우, 이경현, 정웅섭’ 변호사가 공로상을 수상했고 ‘김영선·박시형·우인식’ 변호사가 표창을 받았다.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7대 회장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 1979. 9. 6.생
- 2003. 성균관대 산업공학과(시스템경영공학) 졸업
- 2010.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 2013. 제2회 변호사시험 합격
- 한국법조인협회 초대 회장(전)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문위원(전)
- 대법원 사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전)
- 제49대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전)
- 제95대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전)
- 대한변호사협회 총회 사무총장(전)
- 사법연수원 운영위원(전)
- 제96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전)
시민을 위한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국법률일보’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