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률일보] 한국여성변호사회가 10일 오전 10시 30분 대한상사중재원 서울 본원에서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과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긴밀한 업무협조를 해 나가기로 했다.
(사)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 변호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대한상사중재원의 분쟁해결 제도(ADR) 분야에 여성변호사들이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성변호사회 차원에서 관련 교육과정 개설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2022년 대한상사중재원과 공동으로 중재기본 무료교육 및 중재인 추천기관으로 선정됐고 2명의 여성 변호사가 중재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여성변호사회 김학자 회장은 “조정과 중재를 통한 분쟁해결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쟁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안적인 분쟁해결 방식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당사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합의를 도출해 내는데 있어 장점을 발휘하는 여성 변호사들의 앞으로의 역할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김학자 회장은 또한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분쟁 당사자들의 신속한 분쟁해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며, 특히 여성변호사들의 관련 분야 진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대한상사중재원과의 MOU 체결을 계기로 여성변호사들의 직역확대 계기가 마련되도록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을 위한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국법률일보'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