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률일보]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 前 법무부차관 ‘강성국’ 법무법인(유) 지평 변호사가 위촉됐다.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강성국 위원장과 김정재 부위원장, 신현영·전주혜·최기상 의원, 김용남·서연희·서영득·오선희·조기연·한봉희 변호사, 장기수 교수, 장인재 민주연구원 자문위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서영득·오선희·전주혜·조기연 위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에 이어서 연임됐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고, 신임 위원의 경우 임기 만료 후 1회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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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오선희·장인재 위원, 강성국 위원장, 김진표 국회의장, 서영득·신현영·서연희 위원. 뒷줄 왼쪽부터 조기연·김용남·한봉희·최기상·장기수 위원 (사진=국회사무처) |
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국회 공직자의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엄격한 취업심사 등을 통하여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셔야 한다. 공직자윤리 청렴성, 더해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국회가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은 투명하고 공정한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성국 신임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은 1966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목포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제20기로 수료했다. 1994년 광주지법 판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광주지법·의정부지법·서울중앙지법·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 법무부 법무실장, 법무부차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법무법인(유) 지평의 파트너 변호사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 등록재산의 공개와 심사, 퇴직공직자의 취업 심사 등을 통해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의 증식 및 퇴임 후 공직윤리에 어긋나는 부당한 취업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민을 위한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국법률일보’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