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법무부(장관 박범계)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29일 제44대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 결과, 김오수(58세, 사법연수원 20기) 법무법인 화현 변호사(前 법무부차관), 구본선(53세, 23기)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 배성범(59세, 23기) 법무연수원장, 조남관(56세, 24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 4인(사법연수원 기수 및 성명 가나다 순) 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했다.
유력한 검찰총장 후보자로 거론되던 이성윤(23기)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번 후보자 명단에 들지 못했다.
김형두(19기)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18기) 대한변호사협회장, ③ 정영환(15기)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이정수(26기) 법무부 검찰국장(이상 당연직 위원 5인)과 박상기 前 법무부장관, 길태기(15기) 前 법무부차관,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원혜욱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으로 구성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박상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법무부 검찰국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추천위원들은 심사대상자들의 능력과 인품, 도덕성, 청렴성, 민주적이고 수평적 리더십, 검찰 내·외부의 신망,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등 검찰총장으로서의 적격성 여부에 대하여 심사했다.”면서 4인의 선정기준을 설명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 내용을 존중해 검찰총장 후보자 4명 중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차기 검찰총장을 임명하게 된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