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손견정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8일(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19년도 정기총회에서 ‘박종우’(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를 제9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현성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는 염용표 회장직무대행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회원 등 포상, 개회사, 2018년도 주요회무보고, 감사보고 등의 순으로 이어졌고, 이어 정기총회 의안 심의에 들어갔다.
의안 심의에서는 제1안건으로 임원 선출의 건을 상정해 제95대 회장 입후보자인 박종우, 안병희(군법무관 7회), 이율(25기) 후보(가나다순)의 후보연설을 경청한 후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결과 총 투표수 8,715표, 유효투표수 8,583표 중 4,014표(46.76%)를 획득한 박종우 후보가 2,471표(28.78%)를 얻은 이율 후보와 2,098표(24.44%)를 얻은 안병희 후보를 누르고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5대 회장에 당선됐다.
새 집행부를 구성할 임원에는 부회장에 유일준(21기), 윤석희(23기), 오정한(30기), 양종윤(33기), 김정욱(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가 지명됐고, 상임이사로는 제1총무이사에 김건(39기), 제2총무이사에 전홍규(3회), 재무이사에 김태용(34기), 사업이사에 김민조(36기), 제1국제이사에 이승민(36기), 제2국제이사에 권대현(2회), 제1법제이사에 김시목(33기), 제2법제이사에 이호영(2회), 회원이사에 유승백(4회), 기획이사에 김진우(2회), 공보이사에 장희진(3회), 교육이사에 박병철(6회), 인권이사에 이용우(2회), 윤리이사에 최지우(39기), 관리이사에 임지웅(3회) 변호사가 지명됐다.
감사는 입후보자 수가 감사의 정수를 초과하지 않아 윤성철(30기) 후보와 김숙희(39기) 후보가 회칙 제 30조 제5항 및 임원선거규칙 제28조에 의거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후 총회는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선출의 건,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선출의 건, 회규 개정의 건, 2018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 2019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정기총회 개최 전에 진행된 회원 포상에서는 57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크게 공헌한 류택형(고시 5회) 변호사가 명덕상을 수상했다.
류택형 변호사는 서울제일변호사회 감사, 대한법조원로회 대표,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ㆍ통일문제연구위원회 위원장, 본회 권익복지위원회 위원, 율곡문화원 초대 원장 및 이사장, 류한림문화원 이사장, 서울특별시ㆍ대한의사협회ㆍ서울특별시의사회 법률고문을 역임하는 등 법률가로서의 사회적 소명을 다해 서울지방변호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법조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함으로써 법조인의 귀감이 됐다.
이밖에도 30년 이상 변호사로 활동한 권영모, 권영훈, 백준현, 신기남, 안상운, 윤학, 이명희, 이영규, 이영기, 이정우, 임재연, 황영주(가나다 순) 변호사가 백로상을, 각종 공익활동 등을 헌신적으로 수행한 황필규 변호사가 공익봉사상을, 각종 회무 수행 등을 통해 서울지방변호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김웅기, 박경춘, 오승원, 임치용, 허금탁 변호사가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방수환, 백주선, 이소영, 이영임, 이충윤, 주영글, 최진영 변호사가 표창을 받았다.
박종우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5대 회장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1974. 08. 14.생
1993 서울 영동고 졸업
1998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2001 제 43회 사법시험 합격
2004 사법연수원 제33기 수료
2007 미국 공인회계사 (US CPA) 합격
2007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전)
2012 법률사무소 준경 변호사(전)
2015 제93대 서울지방변호사회 감사(전)
2017 제94대 서울지방변호사회 감사(전)
2018 법무법인 아리율 대표변호사(현)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