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연구원(원장 석인선)이 25일(금) 개최한 “제5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에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헬러(Heller)'팀(조영민·정재하·홍준기)이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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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제5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 재판장을 맡은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홍준기, 조영민, 정재하 씨(사진=헌법재판소 제공) |
이번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에는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생 47개 팀(3인 1팀으로 구성)이 참가신청을 해 그 중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진출팀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변론능력을 겨뤘다.
금상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헌신팀(고명신·공광희·신소현), 은상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오후 네시팀(김병국·홍서현·홍혜인)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수기치인팀(주은정·심지현·김다솜)이 수상했고, 우수변론상에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헌신팀의 신소현씨가 수상했다.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는 헌법재판실무 능력 배양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하는 우수한 전문법률가를 양성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헌법재판연구원이 2015년부터 한국공법학회‧한국헌법학회와 공동주최하고 있다.
제1회 대회(’15. 1. 30.)에서는 아주대 로스쿨 참가팀이, 제2회 대회(’16. 1. 22.)에서는 원광대 로스쿨 참가팀, 제3회 대회(’17. 1. 20.)와 제4회 대회(’18. 2. 2.)에서는 서울대 로스쿨 참가팀이 우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