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손견정 기자] 법무부(장관 박상기)와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그동안 검사로 보하던 법무부 법무심의관을 개방형 직위(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임기제)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발표하면서, 아울러 법무부 홍보담당관도 개방형 직위(서기관, 임기제)로 채용한다고 공고했다.
앞서 지난달 1일에는 법무부 탈검찰화의 일환으로 법무부 감찰관에 대한 개방형 직위 채용공고를 발표하고 공고한바 있다.
법무심의관은 민사 법제의 개선, 법령의 위헌성 여부 등에 관한 심사 및 자문, 민원 관련 유권해석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국장급 직위이며, 홍보담당관은 법무부 주요정책에 관한 홍보계획의 수립·조정, 소셜 미디어의 정책소통을 총괄·점검 및 평가하는 법무부 주요 직위다.
법무부는 앞으로 각 해당분야의 외부전문가가 법무심의관과 홍보담당관으로 영입될 경우, 법률관련 대국민 홍보서비스의 품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법무부는 이번 채용절차도 인사혁신처 소속 중앙선발시험위원회에서 진행되는 만큼 응시원서는 나라일터 웹사이트(www.gojobs.go.kr)를 통해 온라인 제출해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기타 자세한 업무내용은 나라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2018. 6. 1.(금)부터 2018. 6. 18(월) 오후 6시까지이며, 법무부는 중앙선발시험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2~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역량평가 등 임용절차를 거쳐 금년 8~9월 중 최종 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