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김명훈 기자] 태국·미국·멕시코 3개국을 순방 중인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이 2018. 4. 10.(현지기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헌법재판소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회의에 참석해 특별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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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이 4월 10일(현지기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헌법재판소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회의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헌법재판소 제공) |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은 ‘한국에서의 법치주의: 인류애의 실천으로 가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특별연설에서 한국 법치주의의 역사와 헌법재판소의 역할을 소개하고,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을 디딤돌로 삼아 아시아 지역의 법치주의 신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은 한국의 역사적 경험에 비추어, 법을 통해 인류애에 바탕을 둔 정의를 실현할 때, 비로소 실질적 의미의 법치주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