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김명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금)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차관급)에 권태성 권익위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차관급 인사 브리핑을 통해 권태성 권익위 부위원장 임명을 발표하고 있다.(KTV 화면 캡쳐) |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차관급 인사 관련 브리핑을 통해, “권태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제도 개선 분야에 정통한 관료”라면서, “거시적인 시각과 업무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고충처리 및 권익구제, 국가청렴도 향상 등 국민권익위원회의 역할 강화와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권태성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대통령비서실 제공) |
권태성(56세) 권익위 부위원장은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혜광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단국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해 국무조정실 경제총괄과장·농수산팀장, 국무총리실 저출산고령화대책 연석회의지원단 기획국장·방송통신융합추진단 기획국장·재정산업정책관·재정금융정책관·총무비서관,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정부업무평가실장,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16년 7월부터 권익위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해 왔다.
권태성 부위원장이 조국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과 부산 혜광고 동문이라는 한 언론의 지적과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권익위 부위원장은 내부 승진자가 주로 가는 자리라 권익위 내부 추천에 따라 임명된 케이스이며, 조 수석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2018. 1. 2.(화)자로 과장급 인사를 다음과 같이 시행한다고 밝혔다.
◆ 과장급(’18.1.2.자)
▶ 특별민원심사과장 김성훈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