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손견정 기자]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AACC, Association of Asian Constitutional Courts and Equivalent Institutions) 연구사무국(사무총장 김헌정)과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권오준)은 21일(목) 아시아 지역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신장에 이바지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AACC 연구사무국 파견자에 대한 재정지원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김헌정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오른쪽)과 양재운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가 협약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헌법재판소 제공) |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청암재단은 해외 AACC 회원기관으로부터 AACC 연구사무국에 파견된 직원 중 선발된 자에게 ‘포스코 아시아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파견자들이 파견근무 기간 동안 병행할 국내 헌법학 석사과정의 학비와 생활지원금 등 4년 간 총 3억 6백만 원 규모의 장학지원을 하게 된다.
AACC 연구사무국은 아시아 16개국 헌법재판기관들의 협의체인 AACC의 비교헌법 연구를 담당하는 상설사무국으로 2016년 8월에 설립 및 한국 헌법재판소 유치가 확정됐고 올해 1월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차세대 인재육성, 아시아 네트워킹, 참여와 나눔 실천을 핵심전략으로 삼고 글로벌 장학·학술·문화사업을 통해 아시아 국가 간의 상호교류와 공동번영을 추구하고자 1971년 청암 박태준 선생이 설립한 제철장학회를 확대 개편해 2005년 8월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