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김명훈 기자]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16일(목)자로 인권정책과장에 인권전문 공무원인 오유진 인권정책과 행정사무관을 승진 임용했다.
◆ 3급(부이사관) 임용: 1명
-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오유진
신임 오유진 인권정책과장은 국가인권위원회와 법무부 인권국에서 약 14년간 근무해 인권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날 인권정책과장으로의 승진 임용 전까지 법무부 인권정책과 행정사무관으로서 국제인권과 국제협력 업무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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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열린 ‘제4회 유엔인권권고 분야별 이행사항 점검 심포지엄’에
참석해 토론하고 있는 당시 오유진 법무부 인권정책과 사무관(사진=대한변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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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그동안 계속 검사로 보임하였던 인권정책과장에 최초로 검사 아닌 인권전문 공무원을 임용한 사례”라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법무부 ‘탈검찰화’ 기조에 따라 지난 8월 1일에 법무부 실·국·본부장 7개 직위 중 검사만 보임하던 직위를 4개 직위에서 1개 직위로 축소하고, 10월 17일(화)에는 실무자급인 과장과 일반 검사 직위에까지 非검사 보임 범위를 확대해, 법무부 검사 단수 직위 58개 중 67%에 해당하는 39개 직위에 검사 아닌 일반직 공무원의 보임이 가능하도록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를 개정해 10월 20일에 공포한바 있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