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김명훈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26일 강서구청, 27일 성북구청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분야별 전문조사관과 민간 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권익위의 현장중심 고충민원 상담 서비스다.
이번 이동신문고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도 함께 참여해 문화, 교육, 노동,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세무, 주택, 건축, 경찰, 일반행정 등 모든 공공행정 분야와 법률·소비자피해·사회복지·지적(地籍)분쟁 등에 관한 상담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
권익위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임금체불 등에 관한 상담도 병행하며, 올해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이웃들’ 복지사업과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의 고충을 적극 발굴?해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동신문고 현장을 찾은 주민들 중 신체적 고충이 있는 경우 대한한의사협회의 한의사 무료 진료서비스도 제공한다.
권익위는 상담 중 바로 해결 가능하거나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예정이며, 이동신문고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관계기관에 권고할 계획이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