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신종철 기자] 국회 인준을 받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는 21일 “사법부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도전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 노력하겠으며, 국민을 위한 사법을 구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과 관련해 개표 결과가 나온 직후, 김명수 후보자의 인사를 전했다. |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
김명수 후보자는 “많은 성원과 도움 덕분에 무사히 절차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중책을 맡게 되어 다시 한 번 무거움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자는 “사법부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도전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기 위해서 노력하겠으며, 국민을 위한 사법을 구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법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명수 후보자는 9월 25일 0시부터 6년 임기의 제16대 대법원장 직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취임식은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은 이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24일 임기가 끝나는 양승태 대법원장의 퇴임식은 22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