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손견정 기자] 헌법재판소(소장 권한대행 김이수 재판관)가 지난달 28일부터 공고한 헌법재판연구원장 채용 공모절차에서, 석인선(石仁仙, 58세)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최종 합격했다.
헌법재판연구원은 중장기적 측면에서의 헌법·헌법재판 연구와 헌법연구관, 사무처 등의 공무원과 법조인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헌법·헌법재판 교육을 위해, 헌법재판소법 제19조의4에 근거해 2011년 1월 1일 헌법재판소에 설립된 기관으로, 헌법재판연구원장은 헌법재판연구원의 업무를 총괄한다.
헌법상 기본권론과 환경법, 젠더법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되는 석인선 교수는 이화여대 법정대학 법학과와 이화여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미국 플로리다대 로스쿨에서 LL.M과 이화여대 일반대학원 법학과에서 헌법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중앙노동위원회 심판담당 공익위원, 법무부정책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정부 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했다.
|
석인선 교수
|
석인선 교수는 젠더법학연구소 소장, 환경정의포럼 운영위원, 한국헌법학회 편집위원장, 한국법정책학회 부회장, 한국공법학회 부회장, 한국헌법학회 부회장, 한국환경법학회 부회장, 이화여대 학생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석인선 교수는 지난 6월 15일 퇴임한 전광석 원장의 후임으로 다음달 1일 제4대 헌법재판연구원장으로 취임하며, 직급은 일반임기제공무원 1급(관리관)이고, 임기는 2년으로 2019년 8월 31일까지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