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법조인으로는 처음으로 ‘김하중’(金夏中, 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가 국회입법조사처장에 임명됐다.
2019. 3. 20. 국회운영위원회에서 ‘국회입법조사처장(김하중) 임명동의의 건’이 총 투표자 18명 가운데 찬성 17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됨에 따라 문희상 국회의장은 ‘김하중’(金夏中) 변호사를 제7대 국회입법조사처장으로 임명했다.
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임명동의 의결 직후, 인사말을 통해 “국회가 대한민국의 입법과 정책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고의 입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은 1960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광주 살레시오 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제19기로 수료한 후 2009년까지 광주지검 순천지청·서울지검 남부지청·인천지검·법무부 특수법령과·서울중앙지검 검사, 광주지검 부부장검사, 전주지검 정읍지청장,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수원지검 공안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총무부장검사·형사5부장검사,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하중 처장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는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했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광주 서구을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낙선하기도 했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