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손견정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2018. 12. 7.자로 차별시정국장에 강문민서(姜文珉書) 前 광주트라우마센터 부센터장을 일반직 고위공무원 나급으로 신규임용하는 인사를 발령했다.
강문민서 신임 차별시정국장은 고위공무원단 경력개방형 직위로 선발됐으며, 2012년 8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광주트라우마센터 부센터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올해 7월 인권위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차별시정국’은 연간 3천 건에 달하는 차별관련 진정사건을 심도 있게 검토해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행위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구제하고 관련 정책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차별시정국 산하에는 성희롱과 성별, 임신·출산, 성적 지향 등을 사유로 한 차별시정을 위한 ‘성차별시정팀’이 신설돼 미투 운동으로 촉발된 여성 인권과 더불어 성소수자 인권문제 등도 심도 있게 다루게 된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