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김명훈 기자] 김기영 헌법재판관이 12월 3일부터 4일까지(현지기준)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선거재판회의(Global Network on Electoral Justice) 제2차 총회에 제1부의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세계선거재판회의는 공정한 선거제도의 확립을 통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로 2017년에 창립된 국제협의체로, 지난해에 열린 세계선거재판회의 창립총회에서 강일원(사법연수원 14기) 당시 헌법재판관이 4개 대륙을 대표하는 4명의 부의장 중 아시아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금년 제2차 총회에는 39개 재판소 및 선거관리기관과 24개 국제기구 및 연구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김기영 헌법재판관은 제1부의장인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를 대표해 첫날 세계선거재판회의 활동 경과 및 성과를 발표했고, 이어진 총회 및 실무 회의에서 ‘실질적 정치참여의 평등보장’, ‘디지털 혁명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