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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 ‘박태종’ 변호사 위촉

前 대구지검장
[로팩트 김명훈 기자]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 대구지검장 박태종(73, 사법연수원 6) 변호사가 위촉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7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의 막중함을 강조하고 위원들에 대해 국회의원과 국회 공직자들이 공직을 이용한 부당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과 공직윤리를 확립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태종 신임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74년 제1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육군법무관을 거쳐 1979년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했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서울지검 동부지청·법무부 검찰1·서울지검 검사,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대검 검찰연구관, 서울지검 남부지청장, 전주지검·대구지검 검사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 등의 재산등록, 등록재산의 공개와 심사, 퇴직공직자의 취업 심사 등을 통해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의 증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위원 7명과 국회의원 4명 등 총 11명으로 지난달 29일 구성됐다. 위원장과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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