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손견정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법원행정처(처장 안철상)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온라인 출생신고 서비스’ 참여병원이 7일부터 전국 45개 병원으로 확대된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 출생신고 서비스 참여병원에서 출생한 아이의 부모는 주민센터 등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할 수 있다.
온라인 출생신고 서비스는 올해 5월 8일부터 실시됐으나, 참여 병원이 18개에 그쳐 출산 부모 등으로부터 참여병원 확대 요구가 있어왔고, 이에 행정안전부는 대법원 법원행정처,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으로 온라인 출생신고 참여병원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7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는 온라인 출생신고 서비스 추가 참여병원은 경기도가 11개, 서울 5개, 부산 3개, 대전‧울산이 각 2개 등이다.
행정안전부 김일재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참여병원이 많이 확대되어 앞으로 아이를 출산한 부모들은 온라인 출생신고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출생신고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관련기관과 협업해 참여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출생신고 참여병원 2차 확대는 12월 14일 서비스를 목표로 2018. 10. 15.부터 11. 9.까지 대법원 웹사이트(www.efamily.scourt.go.kr)에서 참여병원 접수신청을 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