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연구원(원장 석인선)이 주최한 제2회 우수 헌법수업 경연대회 본선이 8월 17일(금) 오후 1시부터 헌법재판연구원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전국의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강의계획서 심사 결과에 따라 예선을 통과한 8명의 교사들이 예선 심사 때 제출한 강의안을 20분 내외로 재구성해 전문적인 내용과 창의적인 기법으로 탁월한 헌법수업을 엮어가는 기량을 선보였다.
예선 및 본선 심사평가를 합산한 최종 심사 결과, 해성여자고등학교 ‘신주희’ 교사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연북중학교 홍순후 교사가 금상을, 덕암고등학교 이원범 교사와 덕산중학교 이희심 교사가 은상을 수상했고, 동상에는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강수현 교사, 대원여자고등학교 김국현 교사, 목동고등학교 김용태 교사, 숭실고등학교 김창웅 교사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대상 수상자에게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50만원, 동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수 헌법수업 경연대회는 헌법재판연구원이 다양한 교과목의 학습주제에 헌법을 접목한 우수 헌법수업의 사례를 공유?활용함으로써 헌법교육에 대한 교육현장의 관심을 유도하고 헌법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양승룡 기자 lawfac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