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양승룡 기자] 법무부는 20일 상사법무과장(3급, 부이사관)에 명한석(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를 2018. 7. 23.(월)자로 임용한다고 발표했다.
법무부는 ‘법무부 탈검찰화’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법무실 상사법무과장과 인권국 인권구조과장에 대한 공모절차를 진행해 왔다. 법무부 법무실 상사법무과장은 상법, 도산법 등 상사 관련 법령, 정책, 제도 개선과 기업환경지수 개선사업을 총괄하는 법무부 주요 과장 직위다.
명한석 신임 상사법무과장은 서울 출신으로 문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동부산업 재무과에 근무했다.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제27기로 수료한 이후 법무법인 세종을 거쳐 법무법인(유) 지평에서 20여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며 에너지·환경, 건설·부동산, 구조조정·M&A 등의 관련 소송과 자문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법무부는 2017. 8. 22. 판사 출신 이용구 변호사를 법무실장에 임용한 이래, 현재까지 총 21개 직위에 非검사 출신 관련분야 전문가를 임용하는 등 ‘법무부 탈검찰화’를 일관되게 추진해 오고 있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양승룡 기자 lawfac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