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팩트 김명훈 기자]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제15대 원장에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는 14일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57차 임시이사회에서 한국형사정책연구원(KIC) 제15대 원장에 한인섭(韓寅燮)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임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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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의 임명장 수여식 기념사진 |
진보성향의 형사법학자인 한인섭(1959. 11. 21.生) 신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은 1982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경원대 법학과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경원대 법학과 조교수·부교수, 서울대 법대 전임강사·조교수·부교수, 서울대 법대 교무부학장, 법과사회이론학회 회장, 한국형사정책학회 회장,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소장, 국민의사법참여연구회 회장,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1997. 7,∼2002. 3,)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형사정책연구원은 각종 범죄의 실태와 원인 및 그 대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분석·연구함으로써 국가의 형사정책수립과 범죄방지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9년 설립된 형사정책분야 국책 연구기관으로, 국내 유일의 범죄통계 포털인 ‘범죄 및 형사사법 통계정보 시스템(CCJS)’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엔 범죄방지 네트워크 기구(UNPNI) 상임이사기관이기도 하다.
차관급인 형사정책연구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성과와 연구실적 등에 대해 매년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평가를 받는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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